"올해 국내 車공장 해외 수출 비중 반등 전망"

입력 2014-02-2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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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협회 예측… 460만대 생산해 320만대 수출할 듯

올해 국내 완성차 생산공장의 해외 수출 비중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완성차 업체들은 올해 국내 공장에서 460만대를 생산하고, 이 가운데 320만대를 해외 수출할 것으로 예측됐다. 전체 생산량 중 수출 물량 비중은 69.6%에 이른다.

완성차 업계의 국내 공장 수출 비중은 지난해 68.1%로 하락한 바 있다. 현대·기아차가 노조 부분 파업으로 수출 물량 공급에 차질을 빚었고, 이 때문에 해외 사업장에서의 생산량을 늘린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현대ㆍ기아차의 해외 생산량은 사상 최대치인 410만8055대를 기록했다.

완성차 업계에서 해외 현지 생산 증가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올해는 국내 공장의 해외 수출량이 반등할 것이란 것이 업계의 예상이다. 글로벌 자동차 수요 확대, 국산차 브랜드 가치 상승, 신차 출시 효과 등이 영향을 줄 것이라는 예측에서다.

하지만 엔저 효과, 노사 갈등 문제들은 여전한 변수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통상임금 문제로 인한 노사 대립, 환율 변동 등 국내 완성차 업체들을 옥죄는 요인들이 산재하고 있어 수출 실적 등에 대한 장밋빛 전망만 하기엔 이른 감이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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