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팀추월 은메달 이승훈 “평창올림픽 목표로 노력할 것”

입력 2014-02-23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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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이승훈(26)이 팀추월 은메달 획득 소감을 밝혔다.

이승훈은 23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해안클러스터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네덜란드와의 결승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주형준(23)ㆍ김철민(22)과 함께 팀추월 대표로 나선 이승훈은 러시아(8강)와 캐나다(4강)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 얀 블록하위센, 스벤 크라머, 코엔 베르베이로 구성된 네덜란드 대표팀을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이며 압박했다.

그러나 후반 체력 저하로 올림픽 신기록(3분37초71)을 작성한 네덜란드 대표팀에 져 은메달에 만족했다.

경기를 마친 이승훈은 “후회는 없다. 후배들과 메달을 따서 감격스럽다. 네덜란드가 세계 최강이지만 피하지 말고 ‘처음부터 강하게 밀어붙이자’라는 전략으로 가진 것을 다 발휘했다”고 전했다.

이승훈은 또 “지금까지 네덜란드 선수와 경기 중 가장 잘 했던 것 같다. 평소 내 위주로 훈련하다보니 후배들이 많이 힘들었을 텐데 대견스럽다. 평창올림픽에서는 더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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