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그린벨트 철저히 지킬 것"

입력 2006-04-14 16: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앞으로 개발제한구역이 심하게 손상돼 그린벨트로서의 기능을 못하더라도 개발용도로의 전환이 불가능하게 된다.

건설교통부는 그린벨트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와 불법 시설물 설치 등에 따른 훼손을 방지하고 훼손된 그린벨트를 '특별정비지구(가칭)'로 지정해 공원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건교부는 최근 외부기관에 관련 연구용역을 맡겼으며 오는 5월 중 결과가 나오는대로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이르면 올해 안에 관련 법 개·제정에 착수할 방침이다.

특별정비지구는 보존가치가 높은 그린벨트 내 일정 지역을 국가나 지자체가 지정해 개발대상에서 제외하고 정비계획 수립을 통해 공원 등 친환경 공간으로 활용하토는 것을 말한다.

이와 관련, 열린우리당도 특별정비지구 내 토지를 정부나 지자체 등이 매입하거나 환경단체가 내셔널트러스트의 일환으로 매입해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정은 이와 함께 그린벨트 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이행강제금을 강화하고 징수된 강제금을 그린벨트 보존에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중이다.

또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 지원, 토지매수 및 관리, 불법행위 단속 등을 전문적으로 담당할 별도의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방안과 명예관리인 제도, 국민신탁제도 도입 등을 통해 개발제한구역 보존 및 감시활동에 민간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그린벨트는 어떤 경우라도 철저히 보존·관리한다는 게 정부의 방침"이라며 "다만 이같은 제도개선은 매우 민감한 문제이기 때문에 해외 사례를 연구하고 전문가와 시민단체, 해당 지자체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고유가에 초조…“호르무즈 미개방시 이란 발전소 초토화”
  • 차기 한은 총재 후보자에 신현송 BIS 통화경제국장
  • 부동산 정책 신뢰 확보부터⋯李 대통령, ‘다주택 공직자’ 배제 지시
  • 불붙은 유가, 흔들린 금리…미국 연준, 인상 갈림길
  • 단독 공공기관 운영 컨트롤타워 ‘공공정책위원회’ 신설 초읽기
  • 보랏빛 물들인 K뷰티‧패션‧호텔도 인산인해...팬덤 매출 ‘껑충’[BTS 노믹스]
  • 韓 증시에 드리운 ‘버블’ 그림자…과열 경고 속 엇갈린 전망
  • 고유가에 외국인 매도까지⋯은행 창구 환율 1530원 넘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444,000
    • -2.31%
    • 이더리움
    • 3,137,000
    • -2.91%
    • 비트코인 캐시
    • 700,000
    • -0.21%
    • 리플
    • 2,099
    • -2.64%
    • 솔라나
    • 131,500
    • -2.66%
    • 에이다
    • 386
    • -2.53%
    • 트론
    • 465
    • +0.65%
    • 스텔라루멘
    • 239
    • -3.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290
    • -2.29%
    • 체인링크
    • 13,250
    • -3.28%
    • 샌드박스
    • 117
    • -3.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