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정몽규 회장 검찰 소환

입력 2006-04-1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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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승현 게이트 등과 연루 횡령 및 탈세 혐의를 받고 있는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14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이날 정 회장은 이날 오전 7시께 서초동 검찰청사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정몽규 회장은 1999년 4월 회사 소유의 고려산업개발 주식 550만주에 대한 신주인수권을 진승현씨가 대주주로 있던 리젠트증권에 매각하면서 발생한 차액 56억원을 챙기는 방법으로 회사자금을 횡령한 혐의와 2003년께 진씨에게 개인돈 15억원을 제공한 것이 당시 신주인수권 매매를 통한 비자금 조성의 대가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게 정 회장은 같은해 12월쯤 개인 소유의 신세기통신 주식을 처분해 20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얻고도 세금을 납부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정 회장을 이날 밤 늦게까지 조사한 뒤, 일단 귀가시켰다가다 형사처벌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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