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얼굴기형 청소년에게 희망줬다

입력 2014-02-2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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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훈 삼성서울병원 원장이 '밝은얼굴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얼굴기형 수술을 받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책가방을 선물한 후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제공 삼성사회봉사단
삼성은 ‘밝은얼굴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얼굴기형 수술을 받고 올해 초ㆍ중ㆍ고교와 대학에 진학하는 25명의 학생과 가족을 초청해 19일 입학 축하잔치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입학축하 행사에는 얼굴기형 수술을 받은 후 자신감을 회복해 진학하는 초등생 2명, 중학생 4명, 고등학생 13명, 대학생 6명과 그 가족들이 참석해 책가방과 교복, 디지털 카메라 등 축하 선물을 받았다. 또 인기강사 김희아씨의 강연도 듣고, 장소(충정로 난타 전용극장)를 이동해 난타 공연을 관람하는 등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구순구개열 치료를 받고 김천대 임상병리학과에 진학하는 김보명(19세) 학생은 “수술을 받으면서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알았다”며 “나 또한 훌륭한 임상병리사가 돼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다.

2004년부터 삼성이 지속해 오고 있는 ‘밝은얼굴 찾아주기’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얼굴기형이 된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로 수술을 지원하는 의료사회공헌 사업이다. 현재까지 총 645명에게 1778건의 수술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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