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에너지, 남양에 500억 연구소 설립 추진…2차전지 사업 육성 박차

입력 2014-02-2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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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에너지가 2차전지 사업 강화를 목적으로 500억원 규모의 연구소를 짓기 위해 자금확보에 나섰다.

GS에너지는 올해부터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에 약 2500평 규모의 개발부지를 활용해 연구소를 설립할 예정이다. 연구시설은 지상 4층, 지하 3층, 3개 건물로 연면적 5300평가량이다. 총 투자규모는 500억원으로 오는 2015년 12월까지 완공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먼저 올해 200억원을 투자하고, 내년에 300억원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GS에너지는 이달 17일 총 3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나선 데 이어 오는 27일 공모청약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연구소는 양극재, 음극재 등 2차전지의 핵심소재에 대한 개발 및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GS에너지가 지난 2012년 6월에 GS칼텍스로부터 양도받은 2차전지 소재 사업을 키우는데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중 GS이엠과 파워카본테크놀로지는 각각 양극재와 음극재를 상업생산을 하고 있지만 아직 이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 향후 GS에너지가 연구소를 운영하게 되면 사업군이 같은 자회사들의 제품 역량 강화로 시너지 창출이 예상된다.

GS에너지 관계자는 “2차전지 소재가 자회사들을 통해 상업생산되고 있지만, 앞으로 전기차와 ESS 시장의 전망이 밝다고 판단해 더욱 개발에 힘을 쏟는 것”이라며 “또 탄소섬유 등 연구 중인 첨단기초소재 사업도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 있는 GS에너지 R&D센터의 전지소재연구소는 2년 후 연구소 완공 시 해당 연구 인력들을 화도읍으로 이전시킬 예정이다.

한편 GS에너지는 회사채 발행을 통한 나머지 자금으로 아랍에미리트(UAE), 미국, 동남아시아 등에 있는 총 6개(생산 2개, 개발 1개, 탐사3개) 유전개발사업에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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