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해외 건설현장에 퇴직자등 경험자 투입

입력 2006-04-12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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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 분야에 퇴직자 등 과거 현업 종사자들이 투입된다.

건설교통부는 12일 최근 해외건설 수주증가로 해외건설 인력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 과거 해외건설분야에 종사했던 유경험자들을 파악해 해외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교부는 상반기 중에 해외건설 유경험자들에 대해 소재파악을 통해 '해외건설인력DB'를 구축해 업계가 필요한 인력을 공급하는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해외건설 수주는 지난 2004년부터 회복되기 시작해 지난해에는 100억불을 돌파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3월말 현재 전년 동기대비 4배가 증가한 54억불을 수주하는 등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같이 해외건설이 호황을 보이면서 머지않아 인력부족 현상이 심화될 것이란게 이번 해외건설인력DB 구축의 배경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경험 부족으로 해외진출에 애로가 많은 점을 고려해 해외건설 유경험자를 중소기업에 연결해 주는 방안을 적극 강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해외건설 인력DB는 현직 해외건설종사자와 전직 해외건설 경험자를 풀(Pool)로 하여 인력을 직종, 경력, 지역, 자격 등 분야별로 코드화하여 업계가 필요한 인력을 실시간으로 검색해 필요 인력을 채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다.

DB구축을 위해 건교부는 우선 해외건설협회 해외건설종합서비스(www.icak.or.kr)망에 '해외건설 인력관리DB'을 개설해 퇴직인력의 신고를 유도할계획이다.

건교부 조사에 따르면 현재 해외에 파견돼 있는 건설인력은 총 4700여 명으로 이중 3400여 명이 플랜트건설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또 지역적으로는 40%정도인 2천명이 중동지역에서 근무하고 있다.

과거 80년대에는 해외 파견 건설인력은 4만 여명 수준이었으나 최근에는 현장 기능인력이 대부분 현지 인력으로 채워지기 때문에 해외건설인력이 격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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