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크라이슬러 통합… 글로벌 7위 ‘FCA’ 출범

입력 2014-02-1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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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피아트자동차그룹과 미국 크라이슬러그룹이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FCA)로 통합된다. 두 회사가 통합하면서 FCA는 세계 7위권 자동차업체로 부상하게 돼 5위권인 현대기아자동차를 견제하는 업체로 떠올랐다.

피아트그룹은 19일 전미자동차노동조합(UAW) 산하 퇴직건강보험기금이 보유한 크라이슬러그룹 LLC의 잔여 지분 41.5%의 인수를 1월 20일 완료, FCA가 설립됐다고 밝혔다.

FCA는 피아트, 알파 로메오, 란치아, 아바스, 피아트 프로페셔널 등 피아트 자동차 그룹 산하 5개 브랜드와 크라이슬러, 지프, 닷지, 램, SRT, 모파 등 크라이슬러 그룹 소속 6개 브랜드 등 총 11개 브랜드가 속하게 됐다.

지주회사 격인 피아트그룹은 FCA와 페라리와 마세라티와 같은 고성능 자동차 메이커 그룹, 부품 및 생산시스템 부문 자회사 등 3개 부문으로 재편했다.

한편, 피아트그룹은 FCA의 출범과 함께 새로운 기업 로고도 발표했다.

피아트 그룹 관계자는 “FCA를 형상화한 새로운 로고는 양사의 단순한 통합을 넘어 특별한 기업 문화의 형성, 공통의 비전, 세계 시장을 향한 하나의 자동차 그룹이라는 의미를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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