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여자 계주 금메달 심석희, “언니들 응원에 자신감 느꼈다”

입력 2014-02-18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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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에서 마지막 주자로 활약하며 역전 우승을 이끈 심석희가 우승의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여자 계주 대표팀은 18일 오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여자 3000m 계주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심석희는 최종 주자로 나서 마지막 2바퀴에서 중국 선수를 뒤집으며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었다.

우승의 일등공신인 심석희는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의 인터뷰를 통해 "언니들 덕분에 부담감을 덜고 경기에 나설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히며 동료 선수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결과적으로 중국이 실격을 당한 만큼 마지막 바퀴에서 1위를 탈환하지 못했어도 금메달이 결정되는 상황이었지만 당시 상황에서는 손에 땀을 쥘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박승희는 "마지막에 추월을 당해 막내에게 큰 부담을 준 것 같아서 경기 후 눈물이 났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심석희는 “내 차례에서 앞으로 더 치고 나가려고 했다”고 밝히며 “‘나갈 수 있다. 할 수 있다’는 생각만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언니들이 내가 부담감을 덜 수 있도록 옆에서 많은 응원을 해줘서 자신감을 느끼며 경기할 수 있었다"며 다시 한번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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