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이어진 조정 '수급주체·상승 모멘텀 공백'

입력 2006-04-1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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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의 숨고르기가 이틀연속 이어졌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2.21포인트 떨어진 1386.08로 마감했다.

이날 25포인트 가까이 떨어지며 1370선을 위협했던 코스피지수는 장 후반 프로그램 매수의 유입으로 하락폭을 줄였다.

어닝시즌의 진입으로 투자심리가 관망세를 보인 가운데 국제 유가와 금리의 불안감이 지수의 하락 요인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778억원 순매도를 기록, 이틀째 '팔자' 행진을 이어갔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889원, 147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123억원 매수 우위로 전환하며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종이·목재, 철강·금속, 의료정밀, 보험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전기·전자와 금융 업종은 1% 넘게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사흘째 하락했고, 국민은행과 한국전력, 현대차 등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이 1~3%가까이 하락했다. SK텔레콤만이 보합권에 머물렀다.

우리투자증권은 "실적둔화 우려감과 글로벌 가격 변수에 대한 부담이 해소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며 "그러나 기술적 분석상 코스피지수의 추가적인 지수 조정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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