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순 별세, 각계의 추모 이어져 "큰 별이 지셨네요"

입력 2014-02-1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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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원로배우 황정순 씨가 별세한 가운데 각계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18일 트위터를 통해 "원로배우 황정순 님께서 어제 별세하셨습니다"라며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 여성신문이 함께 진행하는 '그리운 여배우' 시리즈에서, 김수용 감독님은 고인을 "왕비부터 미친 여자까지 어떤 배역을 맡겨도 다 해내는 배우"라고 평하셨지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배우 황정순 님의 명복을 빕니다" "연예계의 큰 별이 지셨네요. 매우 안타깝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등 애도를 표했다.

한국영상자료원 역시 이날 트위터를 통해 "원로 황정순 배우님께서 17일, 어제 별세하였습니다. 수많은 영화 속 '어머니'로 우리에게 남아있는 분이시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황정순 씨는 2010 지병으로 병원에 입원, 최근 요양병원에 머물다 폐렴이 악화돼 서울성모병원으로 옮긴 후 17일 오후 9시 45분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장지는 남양주 모란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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