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사들 ‘특화사업’ 강화 고삐

입력 2014-02-1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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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신부전 환자식’, 동아제약 ‘탈모두피 케어’ 등

국내 제약사들이 특화사업 영역 강화에 고삐를 죄고 있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제약산업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블루오션 특화 시장 공략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 제약사들은 시장 개척 추이를 지켜본 후 사업확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1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저단백 즉석밥 시장 개척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저단백 즉석밥은 신장질환자를 위한 특화 식품. 신장질환자의 경우 나트륨 조절이 필수적이어서 저염, 저단백식을 해야 한다. 국내에서는 당뇨환자, 암환자 등을 위한 제품은 출시됐지만 신장질환자 제품은 거의 없는 실정. 약 7만명에 달하는 국내 신장환자수를 감안하면 시장규모는 1조1500억원으로 추산된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국내 제약사가 저단백 즉석밥 '유메고항'과 저염 즉석식품 등 신부전 환자식 12종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향후 다양한 종류의 환자식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제약은 ‘업계 최고의 헬스케어 전문회사’도약을 위해 두피 및 모발 건강 개선에 효과적인 기능성 토탈 헤어케어 제품 '해리치 베다셀 헤어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이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동아제약은 프리미엄 기능성 제품을 통해 모발 건강에 대한 관심이 큰 20~30대 젊은층의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안국약품은 암 진단 키트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바이오진단사업을 선정하고 바이오진단연구소를 통해 ‘다중 바이오마커 발굴기술’을 확보한 안국약품은 ‘난소암 조기진단 키트’ 개발 및 상용화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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