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나눔] BMW, 창업 지원ㆍ직무 교육… 청년들 꿈에 바퀴 달아준다

입력 2014-02-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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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대학 자동차학과와 산학협력… 올해 125명 취업 성공

BMW그룹코리아(이하 BMW코리아)는 수년 전부터 사회공헌활동 범위를 확장해 나눔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2011년 7월 출범한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기존에 진행해왔던 일상적 사회공헌활동을 환경보호와 기부 프로그램, 문화예술 공연 후원 분야로 체계화·다양화시켰다. 특히 미래의 글로벌 인재양성 지원 사업을 가장 핵심분야로 삼고 어린이와 학생,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과 행사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2011년에는 ‘한-EU 협력상 최고 사회공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올해부터 시작한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발대식에 참석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MW코리아)

◇젊은이의 ‘꿈·희망·리더십’ 소중해 =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대학생들에게 ‘책임 있는 미래 리더십’을 심어 주기 위해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기술사업화 경진대회 ‘From Idea to Start-Up’을 후원하고 있다. 이 대회는 참신한 아이디어 기반 사업모델, 친환경 및 지속 가능한 기술, 우수기술 기반 사업모델을 주제로 한 창업경진대회로 참가자들은 다양한 산업분야의 CEO, 벤처 사업가들과 만나 사업계획에 대한 조언도 듣고 세무·특허 등의 창업 관련 전문가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창업 지원금, 사무실을 비롯한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 서비스 및 글로벌 탐방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수상자는 BMW, SAP, 메타이오, 프라운호퍼, EWS, 빌트폴츠리드 등 독일의 세계적인 기업과 연구소 등을 견학하며 비즈니스 노하우를 습득했다. 올해 수상자들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실리콘 밸리의 유수 벤처기업을 돌아보고 창업전문가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또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올해부터 재능 기부 프로젝트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는 BMW코리아와 딜러사가 보유하고 있는 재능을 청소년과 나누는 사업으로 공업고등학교 및 마이스터학교 자동차학과 학생 중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에게 전공 분야, 진로에 대한 멘토링을 제공한다. 특히 자동차 정비 기술과 진로에 대한 이해와 전문 기술인으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조언 등을 공유한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멘토가 속해 있는 BMW 서비스센터와 중국 심양 BMW 공장 및 인근에 위치한 대표 협력업체 등을 방문해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다”며 “또 독일에서 온 BMW 마이스터와의 만남도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BMW코리아는 2011년 ‘BMW코리아 미래재단 자선행사’를 개최하고 자선경매 프로그램을 진행해 약 1억8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이 수익금 전액은 국내 저소득가정 어린이를 위해 ‘희망나눔학교’ 겨울방학교실 사업에 전달됐으며 전국 248개 초등학교 5600여명의 어린이들이 도움을 받았다.

◇교육에서 취업까지 책임집니다 = BMW코리아는 청소년 양성뿐 아니라 향후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BMW 어프렌티스 프로그램(BMW 기술인력 양성 프로그램)’은 자동차 전문학과가 있는 전문대학과 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BMW코리아와 공식 딜러사가 매년 선발된 학생을 대상으로 선진 기술능력 배양뿐 아니라 취업을 돕는다.

BMW코리아는 2004년부터 자동차 학과가 있는 10개 대학과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384명을 취업에 골인시켰으며 올해는 125명의 취업이 예정돼 있다. 지난해에도 전문계 고교 졸업 예정자 16명은 모두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수료 후 취업에 성공했다.

또 BMW코리아는 고교생들이 군 입대 전 충분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군복무 기간에도 온라인 교육과 멘토링 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복무 기간 중에는 일정 금액을 적립하고 군복무 후 바로 현업에 복귀할 수 있는 역량을 쌓게 된다.

이 외에도 BMW코리아는 고교와 대학에 전문인력을 위한 차량을 기증하고 있다. 2001년부터 지금까지 연구용 차량 총 67대를 기증했다. 올해는 ‘기술인력 양성 프로그램’과 연계된 대학과 자동차 특성화 학과가 있는 고등학교, 인천인력개발원 등을 포함한 총 18개의 학교와 기관에 10억원 상당의 BMW 1시리즈, 3시리즈, X패밀리, Z4와 미니(MINI) 등을 전달했다. 2003년부터는 인재 양성을 위한 지능형 모형차 경진대회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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