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공 눈에 맞은 안외상 환자 25% ‘안구 적출’

입력 2014-02-17 09: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2명 중 8명 자기가 친 공에 맞아 부상

골프연습장에서 자기가 친 골프공에 맞아 눈을 다치는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골프공 안외상의 경우 예후가 좋지 않아 전체 환자 중 25% 정도가 안구 파열에 의한 안구적출술을 받았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안과 우세준 교수팀이 최근 발표한 ‘골프공 관련 안구 부상의 특성과 예후’에 따르면 지난 2004~2013년까지 골프공 안외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환자 22명 중 자기가 친 공에 맞아 부상을 입은 경우가 8명으로 전체 환자의 40%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골프 연습장(7명)에서 압도적으로 많이 발생했으며, 야외 필드에서는 1명만이 이 같은 부상을 입었다.

전체 환자 4명 중 1명(5명, 22.7%)은 안구 파열에 의한 안구 적출술을 받아야 했다. 또 환자의 절반 정도(10명, 45%)가 안와골절, 맥락막 파열, 수정체 부분 이탈, 외상 시신경증, 망막 부종 등으로 인해 결국 법적 실명에 이르렀다.

우 교수는 “골프공 안외상은 부상 정도가 환자에게는 굉장히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한다”며 “골프를 즐길 때 골프룰과 에티켓을 반드시 준수할 것을 권하며, 더불어 골프연습장들의 안전 관리 또한 철저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국제 안과 학술지인 ‘Eye’ 최신호에 실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후계자 없어도 회사는 남긴다?…‘제3자 승계’ 시험대 오른 中企 현장 [기업승계 대전환]
  • MSCI 발표 D-7…후보주 반등에 편입 기대 재점화
  • 단독 논란의 'Busan is Good'…8억 도시브랜드, 용산 대통령실 CI 업체가 수행
  • 2000억 수혈받은 홈플러스 ‘오늘 가오픈’...13일 정식 개장 시험대
  • '입추'에도 39도⋯수도권ㆍ강원ㆍ전라 폭염 [날씨]
  • "인허가 나도 삽 못 뜬다"…자금줄 죄는 건전성 규제 [주택공급 또다른 병목 PF]①
  • 합수본, 서울·경기·충북 선관위 등 압수수색… ‘조작 지침’ 확인
  • 태풍 '돌핀' 오키나와 접근…일본기상청 경로 업데이트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13:1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857,000
    • -0.55%
    • 이더리움
    • 2,684,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302,100
    • -0.36%
    • 리플
    • 1,441
    • -2.57%
    • 솔라나
    • 102,600
    • -1.44%
    • 에이다
    • 281
    • +5.64%
    • 트론
    • 464
    • +0.43%
    • 스텔라루멘
    • 227
    • -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860
    • +3.85%
    • 체인링크
    • 11,510
    • +0%
    • 샌드박스
    • 57.93
    • -1.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