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뉴 유즈루-김연아 닮은 꼴 화제…"어머 너도?"

입력 2014-02-15 02: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뉴 유즈루

(사진=AP/연합뉴스)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운 하뉴 유즈루(20·일본)와 한국의 김연아의 닮은 꼴이 화제다.

하뉴 유즈루는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54.84점, 프로그램구성점수(PCS) 46.61을 받아 합계 101.4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하뉴 유즈루의 기록은 남자 피겨 쇼트프로그램 역대 최고점이다. 신채점 제도 이후 처음으로 100점대를 돌파한 선수가 됐다.

여자 싱글 쇼트세계신기록은 바로 우리나라의 김연아 선수가 세운 기록이다. 김연아 선수는 지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합산점수 78.50으로 세계신기록을 달성했다.

당시 김연아는 프리 스케이팅에서도 150.06점을 기록하며, 총점 228.56으로 세계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현재까지 쇼트·프리·총점에서의 모두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07년 세계선수권 쇼트 프로그램 이래로 여자 싱글 부문의 전 분야에서 모두 11번의 세계 신기록을 수립한 '피겨여왕'이다.

두 사람의 공통 점은 세계기록 외에도 하나 더 있다. 바로 브라이언 오서 코치의 제자라는 점이다. 하뉴 유즈루는 지난 2012년부터 브라이언 오서 코치로부터 지도를 받고 있다. 브라이언 오서는 2010년 밴쿠버올림픽 당시 김연아의 코치였다.

만약 하뉴 유즈루가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다면 브라이언 오서 코치는 2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한 코치가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50,000
    • -1.43%
    • 이더리움
    • 4,538,000
    • -2.66%
    • 비트코인 캐시
    • 884,000
    • +2.43%
    • 리플
    • 3,039
    • -1.43%
    • 솔라나
    • 198,600
    • -2.6%
    • 에이다
    • 620
    • -3.43%
    • 트론
    • 434
    • +2.12%
    • 스텔라루멘
    • 360
    • -2.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70
    • -0.87%
    • 체인링크
    • 20,570
    • -1.44%
    • 샌드박스
    • 212
    • -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