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해수부 장관 내정자 "유류 유출사고 수습이 우선과제"

입력 2014-02-1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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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내정된 이주영 새누리당 의원은 12일 "해수부에 현안이 많이 있겠지만 우선 여수 앞바다 유류 유출사고 수습이 가장 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이 내정자는 이날 청와대의 해수부 장관 내정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해양수산부의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도록 빨리 업무 파악을 하겠다"라며 이같은 소감을 밝혔다. 이어 "또 최근 해수부의 위상이 많이 흔들렸는데 위상을 다시 세우는 일이 시급하다고 생각한다"며 "해수부 발전을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고민을 해 나가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구체적인 업무계획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유류 유출사고 수습 문제에 대해서는 "업무 파악을 하고 얘기하겠다"고 말했고 해수부 조직을 어떻게 추스를 것인지에 대해서도 "여러 상황을 점검해보고 나서 말씀드리는게 순리에 맞다"며 언급을 피했다.

이 내정자는 4선의원으로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을 맡고 있다. 차기 원내대표 도전 의사를 갖고 있으면서 장관직을 수락한 배경에 대해 그는 "박근혜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제가 책임을 다해야 되므로 어떤 역할이든 맡아야 한다는 차원에서 수락하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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