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신임 해수부 장관에 이주영 새누리당 의원 내정

입력 2014-02-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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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해양수산부 장관에 이주영 새누리당 의원이 12일 내정됐다.

청와대는 윤진숙 전 장관이 말실수 등의 구설수로 경질된 지 6일째 되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새 해수부 장관으로 이주영 의원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윤 전 장관의 퇴임식이 열린지 다섯 시간 만이다.

그동안 박 대통령은 종종 발생해 온 인사문제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후보를 물색해왔다는 점에서 이처럼 신속하게 후임 장관이 내정된 건 다소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 같은 배경에 대해 “해양수산부 장관 공석 이후 조속히 조직을 안정시키고 부의 업무를 계속할 필요성에 따라 장관 공백 사태를 최소화 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민 대변인은 또 “이주영 내정자는 국정 전반에 관한 이해의 폭이 넓고 실력과 덕망을 겸비한 중진의원으로서 해양수산부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집행하고 해양수산부 조직을 안정시키는데도 적임자라고 생각된다”고 평가했다.

이 의원은 1951년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법대를 졸업한 뒤 경남대학교 북한대학원 정치학 석사를 받았다. 제20회 사범시험에 합격해 부산지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으며, 경남도부지사를 지냈다. 이어 지난 16대 국회에 입성한 후 내리 4선에 당선됐으며 당 경남도당위원장, 당 인권위원장, 국회 예결위원장, 국회 사법개혁위원장, 당 정책위의장(2회), 당 최고위원·비상대책위원, 18대 대선기획단장, 특보단장 등을 거쳤다.

민 대변인은 “빠른 시일 내에 인사청문 자료가 준비되는 대로 국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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