핌코, 1월 美 국채 보유 비중 확대

입력 2014-02-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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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에서 46%로 늘려…지난해 7월 이후 최고 수준

빌 그로스 핌코 최고투자책임자(CIO)가 1월에 미국 국채 보유 비중을 확대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핌코가 운용하고 있는 토탈리턴펀드는 1월에 미 국채와 정부 관련 채권 보유 비율을 46%로 전년 12월의 45%에서 높였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그로스 CIO는 “미국 고용시장 성장의 부진이 지속되고 인플레이션율이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목표치를 밑돈다면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추가 하락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로스는 전일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3년·4년·5년물 채권은 안전한 투자처”라고 강조했다.

모기지채권 보유 비중은 1월에 전체의 36%로 전년의 35%에서 상승했다.

투자등급 하이일드 채권 보유 비중은 1월에 9%로 전월의 10%에서 하락했다. 같은 기간 미국외 선진국 채권 보유 비율은 6%에서 7%로 올랐다.

핌코의 이같은 미 국채 보유 비중 확대는 올들어 채권이 강세장을 연출한 영향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oAML)미국채지수에 따르면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월에 1.6%의 수익률을 기록해 2008년의 2.5%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토탈리턴펀드는 올들어 7일까지 1.8% 상승했다. 토탈리턴펀드는 지난해 마이너스(-)1.9% 수익률을 기록해 1994년 이후 최악의 실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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