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이상화 경기 중계 호불호 갈려…네티즌 "기죽지마라…새로운 시도는 말이 많은 법"

▲사진=KBS

강호동이 KBS 2TV '동계올림픽 2014 여기는 소치' 중계를 나선 가운데 네티즌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트위터 아이디 XOX***는 "'같이 뛴 세명의 선수도 기억해주십쇼. 평창에서 이들이 우리나라의 주역이 될 겁니다' 이렇게 말하면서 나머지 3명의 이름을 불러주는데... 살면서 처음으로 강호동이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아이디 만**는 "해설이아니라 시청자의 입장에서 궁금한거 대신 물어봐주는역할이던데~ 난 좋았음. 궁금해서 인터넷에 치고있던거 강호동이 대신물어봐서 깜놀~참신하고 유익했음"이라는 글을 올렸다.

반면 강호동의 해설을 못마땅해 하는 시선도 존재한다.

트위터 아이디 viv*****는 "강호동 이상화 경기 중계, 중간 중간 튀어 나오는 강호동 너무 낯설다"라며 불편한 뜻을 내비쳤다.

이밖에 네티즌들은 "강호동 중계, 시청자가 궁금해할 만한 질문 딱딱해주고 오바하지 않고 해설자,캐스터 중요한얘기할때 빠져주고. 잘했어요. 강호동 홧팅" "강호동 이상화 경기 중계, 신선하고 익숙한목소리가 좋았어요 시청자 수준의 질문들도 좋아서 일부로 강호동씨 해설로 챙겨봤습니다" "강호동 이상화 경기 중계, 기죽지마세요 새로운 시도는 항상 말이많습니다 그 용기에 박수를보내고 아주 잘하셨습니다" "강호동 이상화 경기 중계, 동영상 보니 감격스러워" "강호동 중계, 이상화 동영상 보니 강호동 목소리 생생" "강호동 중계, 이상화 동영상 강호동 목소리 사투리 부족하지만 괜찮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2일 (한국시간) 열린 '2014 소치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는 이상화가 금메달을 획득, 올림픽 2연패의 신화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