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현재현 동양회장 주가조작 혐의 포착

입력 2014-02-11 20: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당국이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과 경영진이 호재성 정보를 흘려 동양시멘트 주가를 띄운 뒤 회사 지분을 매각한 정황을 포착했다.

1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증권선물위원회는 12일 정례회의를 열고 현재현 회장 등의 주가조작 혐의에 대한 검찰 고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현 회장은 2012년 초부터 지난해 7월까지 ㈜동양이 보유한 동양시멘트 지분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호재성 정보로 주가를 띄우고 시세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동양시멘트는 2012년 2월 강원도 홍천 폐광지에서 금광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으며, 같은 해 4월에는 광구를 뚫자마자 금맥을 확인했다는 정보를 흘리기도 했다.

앞서 증선위는 지난달 정례회의에서 주식 불공정거래와 회사채 사기 발행 혐의로 현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71,000
    • -0.07%
    • 이더리움
    • 4,542,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877,500
    • +4.59%
    • 리플
    • 3,036
    • -0.13%
    • 솔라나
    • 197,200
    • -0.65%
    • 에이다
    • 618
    • -0.48%
    • 트론
    • 431
    • +0.94%
    • 스텔라루멘
    • 35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60
    • -0.03%
    • 체인링크
    • 20,860
    • +2.86%
    • 샌드박스
    • 215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