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개막식' 선수단서 사라진 디카·캠코더… 이유는?

입력 2014-02-1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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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선수단에 갤노트3 무상 제공

▲7일(현지시간) 러시아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미국 선수단이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3'를 들고 개막식 장면과 동료 선수들의 모습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삼성전자

올림픽 개막식에 단골로 등장하던 디지털카메라와 캠코더가 사라졌다. 7일(현지시간) 러시아에서 진행된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각국 선수단의 손에는 ‘갤럭시노트3’가 들려있었다.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이번 소치올림픽의 무선통신 분야 공식 파트너(TOP) 자격을 획득한 삼성전자는 사상 최초로 출전 선수단 3000여명 전원에게 갤럭시노트3를 무상 제공했다.

‘러시아의 꿈’을 주제로 진행된 개막식에 차례로 입장한 88개국 선수들은 갤럭시노트3를 양손에 쥐고 감동의 현장을 담기 위해 이리저리 플래시를 터뜨렸다. 선수들은 개막식 장면과 동료 선수들의 모습을 촬영했고, 각 나라의 국기를 형상화한 문양으로 특색 있게 디자인된 후면 커버로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각국 선수들이 서로 후면 커버를 교환하며 우정을 다지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갤럭시노트3가 디지털 촬영기기를 대신할 수 있었던 것은 고사양의 카메라 성능과 찍은 사진이나 영상을 손쉽게 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갤럭시노트3는 1300만 화소의 카메라로 최대 5분까지 초당 30프레임의 UHD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손떨림 방지 기능도 적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돕는다.

삼성전자는 이번 소치올림픽의 마케팅 포인트를 ‘스마트 올림픽’으로 정하고, 갤럭시노트3에 대한 강인한 인상을 심고 있다. 스마트폰 외에도 삼성 모바일 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 소치 올림픽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와우(WOW)’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아울러 전 세계 대학생들에게 올림픽 현장의 경험을 제공하고, 스마트 기술로 나누는 삼성 모바일러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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