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런티어 마켓에 주목하라] 카자흐스탄, 중앙아시아 IT 선두 국가

입력 2014-02-1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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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ㆍ휴대폰 보급ㆍ전자정부 구현 등에서 높은 점수

▲카자흐스탄 전자정부지수 추이 출처 유엔 글로벌 전자정부 평가 보고서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 정보ㆍ기술(IT) 분야 경쟁력이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됐다.

세계은행(WB)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발표한 중앙아시아 IT 현황 보고서에서 카자흐스탄이 휴대폰과 인터넷 보급, 전자정부 구현 등의 분야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카자흐스탄 교통통신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인터넷 사용자 수는 전체 인구의 62%에 달했다. 이는 2012년보다 약 10%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휴대폰 등 모바일기기 보급률은 130%가 넘으며 3세대(3G) 이동통신망 사용자 수도 전체 인구의 약 45%에 이르고 있다.

세계경제포럼(WEF)의 ‘2012~13년 글로벌 경쟁력 보고서’에서 카자흐스탄은 모바일기기 보급 부문에서 전 세계 144국 가운데 20위로 평가됐다.

카자흐스탄은 2012년 유엔의 전자정부 평가에서 세계 38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10년 조사보다 8계단 상승한 것이며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순위다. 또 세부항목 중 전자참여지수에서는 한국에 이어 세계 2위에 올랐다.

세계 1위 D램 모듈업체 킹스톤테크놀러지의 케빈 우 부사장은 “카자흐스탄은 IT 부문 잠재력이 매우 풍부하다”며 “이미 독립국가연합(CIS) 국가들 중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유럽 일부 국가보다도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킹스톤은 올해 카자흐스탄 내 매출이 8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두 배 급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카자흐스탄은 지난 2009년 중앙아시아 최초의 IT 전문 대학인 국제IT대학(IITU)을 설립하는 등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IITU는 화웨이클라우드컴퓨팅연구소 애플트레이닝센터 마이크로소프트(MS)연구소 등 전 세계 메이저 IT기업의 지원을 받은 연구소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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