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올 상반기 인터넷뱅킹·유튜브 가능해진다

입력 2014-02-09 18: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개성공단에 입주한 우리 기업 직원들이 올 상반기 중 인터넷 뱅킹과 유튜브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9일 "(개성공단에) 금년 상반기 중 초기 단계의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인터넷 뱅킹 등 남한에서 가능한 인터넷 서비스는 다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지난 7일 남북이 개성공단 내 인터넷망 구축에 필요한 당국 간 협의를 사실상 마무리하면서 개성공단은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기업들이 공장에 필요한 설계 도면·서류 등을 팩스로 주고받았다. 때문에 내용을 일일이 다시 컴퓨터에 입력해야 하거나 작은 숫자나 글자를 알아보기 어려워 불편했다. 또 많은 양의 문서를 보내기 훨씬 쉬워지고 팩스를 보내는 데 드는 국제전화비도 줄어드는데다 암호화를 거치다 보니 전에 없던 보안성도 생긴다.

남북은 우선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 PC 20대가 놓인 'PC방' 형식의 비즈니스센터를 만들어 인터넷을 우선 연결, 운영하기로 했다. 이후 성과나 문제점 등을 보완해 각 기업 사무실에 바로 인터넷을 연결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098,000
    • +1.13%
    • 이더리움
    • 4,412,000
    • +3.37%
    • 비트코인 캐시
    • 876,000
    • +9.43%
    • 리플
    • 2,806
    • +0.21%
    • 솔라나
    • 187,600
    • +1.68%
    • 에이다
    • 547
    • +0.55%
    • 트론
    • 416
    • +0%
    • 스텔라루멘
    • 326
    • +3.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770
    • +2.92%
    • 체인링크
    • 18,570
    • +1.53%
    • 샌드박스
    • 174
    • +1.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