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이후 첫 분양 ‘롯데캐슬 골드파크’, 모델하우스 북적

입력 2014-02-0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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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의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가 올해 봄 분양시즌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지난 8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관람객들의 긴 대기행렬이 이어졌다. 견본주택 정문 오른쪽으로 이어진 긴 대기행렬은 시흥대로를 따라 300m가량 이어졌고 오후 6시 기준 관람객 수는 1만5000명을 넘어섰다. 또한 정문 주변에는 이동식 중개업소인 떴다방 업주들이 줄을 서 예비 고객들의 정보를 수집하느라 분주했다.

견본주택 안에도 관람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내부에 마련된 4개(전용 59, 84A, 84C, 101)의 유니트에는 내부를 관람하기 위한 긴 줄이 이어졌으며 상담석에는 청약방법을 상담하기 위한 예비 청약자들로 북적였다.

최근 주택 시장 분위기가 좋아진데다 한 동안 신규공급 물량이 없었던 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연면적 약 70만㎡ 규모에 주거시설인 아파트 3203가구와 오피스텔 1165실의 주거시설을 비롯해 호텔, 롯데마트, 초등학교, 관공서와 축구장의 약 7배 규모(5만3433㎡)의 대규모 공원을 조성한 주거복합단지로 관심을 모았다.

공급규모는 지하2층, 지상 25~35층, 11개동으로 전체 1743가구중 장기 전세 시프트를 제외한 일반 분양분은 전용면적 59~101㎡ 1560가구다. 전용 면적별로는 △59㎡ 203가구 △71~72㎡ 216가구 △84㎡ 1036가구△101㎡ 105가구 등이다.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가 94%를 차지한다.

손승익 분양소장은 “금천구 거래량도 많이 살아나고 있고 오랜만에 나온 새 아파트여서 주민들의 기대감도 많다”면서 ”서울에서 보기 힘든 수납공간이나 알파룸등 넓은 서비스면적에 관람객들의 호응도 뜨거워 청약 시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2순위, 14일부터 3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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