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부터 강원도 영동에 많은 눈

입력 2014-02-0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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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동에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는 7일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낮부터 제주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남해안과 경상남북도 내륙지방으로 눈이나 비가 확대되겠다고 6일 예보했다.

특히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도 영동에는 6일 밤부터 눈이 시작돼 9일까지 매우 많은 양(강원도영동 최고 80㎝ 이상)이 쌓일 가능성이 있으니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당국은 전했다.

현재 우리나라 북쪽으로 고기압이 위치한 가운데 제주도남쪽해상에서 일본 남해상으로 기압골이 발달하며 이동함에 따라 한반도 주변으로 북고남저 형태의 기압계가 형성될 것으로 관측됐다.

이 영향으로 기압계가 조밀해지면서 동풍의 강도가 강해지는 7일과 8일밤부터 9일 오전 사이에 강원도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측됐다.

예상 적설(7일~8일)은 강원도영동(6일부터)·경북북동산간·경북북부동해안 20~40㎝(많은 곳 강원도영동 60cm 이상), 경북남부동해안·울릉도·독도(6일부터)·제주도산간 5~20㎝다.

또한 예상 강수량(7일~8일)은 강원도영동(6일부터)·경북북동산간·경북북부동해안 10~50㎜, 경북남부동해안·울릉도·독도(6일부터)·제주도 5~20㎜다.

기상청은 오는 9일 이후에도 중국 북동지방으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남하하는 차가운 북동기류가 동해상을 지나는 동안 눈구름대가 만들어져 동해안을 중심으로 10~11일에도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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