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또 하나의 약속 개봉난항…대기업 외압설 "어떤 기업?"

입력 2014-02-04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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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또 하나의 약속

(사진=영화 스틸컷)

영화 또 하나의 약속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기업 반도체 공정 근로자의 백혈병 사망을 실화로 다룬 영화 또 하나의 약속은 개봉을 앞두고 영화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해 또 하나의 약속을 연출한 김태윤 감독은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 배급사인 OAL 역시 대기업 외압설을 주장하고 나섰다.

김 감독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또 하나의 약속이 흥행 예상 점유율 20.82%로 ‘겨울왕국’(16.72%)을 제쳤는데, 상영관이 이 정도 밖에 …기가 막히네요”라고 허탈해 했다. .

배급사 OAL 측도 이날 보도자료를 내놨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대기업 체인 멀티플렉스가 아닌 개별극장들이 전국적으로 약 20개의 극장을 배정한 것에 비하면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외압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대목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멀티플랙스측은 외압설을 전면 부인했다.

영화 ‘또 하나의 약속’은 국내 한 대기업 반도체 회사에서 일하다 백혈병을 얻고 숨진 고(故) 황유미씨의 실화를 바탕으로한 영화다.

영화 또 하나의 약속 개봉관 난항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영화 또 하나의 약속, 어떤 기업인지 알겠네" "영화 또 하나의 약속, 변호인처럼 실화였구나" "영화 또 하나의 약속, 기업이 더 무섭네" "영화 또 하나의 약속, 오히려 더 관심이 높아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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