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금값, 0.9%↑…신흥국 위기에 안전자산 수요 커져

입력 2014-01-30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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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선물가격이 29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테이퍼링(자산매입의 점진적 축소)에 따른 신흥국 위기에 안전자산인 금 수요가 커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4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9% 오른 온스당 1262.20달러를 기록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치고 낸 성명에서 다음달부터 자산매입 규모를 현재의 750억 달러에서 650억 달러로 100억 달러 축소한다고 밝혔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이날 전격적으로 기준금리를 5.0%에서 5.5%로 올리면서 터키와 브라질 등 신흥국 금리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그러나 기준금리 인상에도 신흥국 통화 가치가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등 시장의 불안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았다.

바트 멜렉 TD증권 애널리스트는 “안전자산으로서 금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며 “남아공의 금리 인상 등 신흥시장 불안은 지속할 것이다. 이는 글로벌 경제회복 관측에 의문을 던져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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