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금융 위기보다 무서운 어닝쇼크?

입력 2014-01-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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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발 금융 위기설이 불거지는 가운데 우리 기업의 실적에 대한 걱정도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대림산업의 어닝 쇼크, 기아차 실적 부진 등 업종 내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낮아지며 일각에서는 한국 증시의 저평가 메리트 자체를 의심하기도 한다.

기아차를 보자. 기아차의 경우 작년 282만 7092대를 팔았고 매출은 47조 5979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다만 수익성이 나빠져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8% 가량 감소한 3조 1771억원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수익성 악화의 이유로 환율을 꼽으며 향후에도 실적이 지속적으로 부진할 수 있음을 우려한다.

그러나 같은 자동차 업체인 현대차는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늘어났다. 환차손을 일부 반영했지만 실적 자체가 나쁘게 나오지 않았는데 이는 기아차의 경우 환율이 문제가 아니라 자체적인 다른 문제가 있었음을 의미한다.

아마도 K9의 판매 부진이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나치게 높게 책정된 가격으로 인해 판매가 기대치 대비 절반 이하로 나왔고 고가 모델인 만큼 마케팅 비용 또한 높게 책정되었을 것을 감안한다면 이 부분에서 수익성이 악화된 것과 더불어 환율이 중요한 요인이 되었을 것이다.

삼성전자는 성과급, 대림산업은 수년 치 부실을 털어내는 과정에서 나온 일회성 실적 부진이다. 애널리스트들의 실적 전망치는 이런 일회성 비용까지 예측해 낼 수 없다. 그리고 백번 양보해서 실망스러운 실적을 냈다고 인정을 하고, 환율이 현재 수준에서 고착된다고 가정할 때 삼성전자와 기아차의 PER은 불과 7배도 안되는 저평가주다.

매출이 급격하게 감소할 회사들도 아니고 자동차든 스마트폰이든 판매량 자체는 올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기업들이다. 또 외국인들이 지난 2~3년 동안 가장 열심히 매수한 종목들이기도 하다.

뉴스를 보면 시황과 앞으로의 기업 전망이 험악하지만 이 종목들은 장기 수급이나 실적으로 보면 상당히 매력적인 종목들이다. 단기 투자자라면 걱정되는 상황이지만 장기 투자자라면 이런 논란이 있을 때 가장 좋은 매수 기회가 될만한 시기가 될 것이다.

(출처 : 아시아경제 팍스넷 전문가 '황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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