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한가]남북경협·AI관련주, 증시 폭락 속 남몰래 ‘함박웃음’

입력 2014-01-2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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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경협주과 조류독감(AI) 관련주들이 증시 폭락 속에서 남몰래 함박웃음을 지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 4개, 코스닥 13개 등 총 17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우선 대표적인 남북경협주인 현대상선이 전거래일대비 1800원 (14.75%) 뛴 1만4000원을 기록했다. 재영솔루텍(14.93%)과 에머슨퍼시픽(15%)도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이날 정부는 다음달 17일부터 22일까지 5박6일 간 금강산에서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개최하자고 북측에 제의했다. 상봉행사가 차질 없이 이뤄지고 금강산 관광 재개까지 합의될 경우 남북관계는 새로운 해빙무드에 접어들 것으로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AI 전국 확산 우려로 인해 백신주들도 상한가 랠리를 이어갔다. 우선 이-글 벳이 전거래일대비 1290원(14.97%) 급등한 9910원을 기록했다. 대한뉴팜(14.97%), 파루(14.92%), 고려제약(14.91%), 중앙백신(14.84%), 제일바이오(14.81%), 팜스웰바이오(14.79%) 등도 동반 급등했다.

이날 철원군과 강원도에 따르면 고병원성 AI 확산으로 충청권에 관계자들에 대한 ‘일시 이동중지 명령’(Standstill)이 발동된 가운데 충북 진천군의 한 농가에서 AI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게다가 강원 철원지역에서도 AI 감염의심 농가로부터 새끼오리를 분양받은 것으로 나타나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이 밖에 LS네트웍스우(15%), 이화공영(15%), 젠트로(14.93%), 제룡산업(14.92%), 오공(14.89%)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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