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7일 기아차에 대해 현재 주가는 상반기 실적부진 우려를 선반영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9000원을 유지했다.
조수홍 연구원은 “신차 노후화 등으로 상반기 판매 모멘텀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그러나 현재 주가는 오혜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 0.9배로 상반기까지의 실적부진 가능성을 이미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신차 사이클은 하반기 ‘쏘렌토’부터 시작돼 2015년 ‘K-5’, ‘스포티지’ 등 주력모델로 확대될 예정”이라며 “단기 모멘텀은 크지 않지만 장기 투자자에게는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좋은 매수구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