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 7500만 달러 규모 파푸아뉴기니 민자발전사업 계약 체결

입력 2014-01-23 13: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단독 수주…사업개발 및 발전소 건설·운영 능력 인정

▲대우인터내셔널은 23일 오전 파푸아뉴기니에서 7500만 달러 규모의 민자발전사업계약(PPA)를 체결했다. 이동희 대우인터내셔널 부회장(오른쪽)과 존 탕깃 파푸아뉴기니 전력공사(PNG Power Ltd) CEO(왼쪽)가 관련 내용을 협의하고 있다. 사진제공 대우인터내셔널

대우인터내셔널은 23일 파푸아뉴기니 수도 포트 모레스비에서 파푸아뉴기니 전력공사와 7500만 달러 규모의 총 60㎿ 내연발전소의 건설 및 운영을 위한 계약(P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계약은 총 2건으로 35㎿ 내연발전소의 신규 건설 및 운영에 대한 건과 현재 대우인터내셔널이 운영 중으로 금년 1월 계약이 종료되는 25㎿ 내연발전소 연장 운영에 대한 건이다. 내연발전소는 내연기관을 원동기로 해 발전기를 구동시켜 발전하는 방식으로 중·소용량 발전에 적합하고 주로 도서지역, 격오지 등에 설치한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신규계약을 체결한 35㎿ 내연발전소를 BOO(Build Own Operate)방식으로 건설한다. BOO는 민자사업 방식의 하나로 민간이 주도해 소요자금을 조달, 건설부터 소유, 운영을 일괄 진행하는 형태다. 시설준공과 동시에 사업 시행자에게 시설의 소유권이 인정된다.

예상 공사기간은 착공 후 18개월이며 대우인터내셔널은 준공 후 15년 간 발전소를 운영해 파푸아뉴기니 전력공사에 전기를 판매하게 된다.

대우인터내셔널의 이번 신규사업 민자사업자 선정은 지난 1999년 건설한 파푸아뉴기니 최초의 민자발전소(25㎿ 내연발전소) 운영을 통해 수도권 지역에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해온 사업역량을 높이 평가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대우인터내셔널은 이달 사업기간 종료 예정인 동 25MW 발전소에 대하여 파푸아뉴기니 전력공사와의 합의 및 계약(PPA) 체결에 따라 향후 5년 간 연장 운영하게 됐다.

이동희 대우인터내셔널 부회장은 “이번 계약 체결은 우리 대우인터내셔널이 발전 분야에서의 사업개발, 금융조달, 건설 및 운영역량을 인정받아 이루어낸 쾌거로서 향후 파푸아뉴기니 외에도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신규시장에서 자원개발 및 전력인프라 사업을 적극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2012년 현대건설 및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알제리에서 10억6000만 달러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를 수주했으며, 지난해 3월에는 우즈베키스탄에서 8억2000만 달러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를 수주하는 등 발전프로젝트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대표이사
대표이사 사장 이계인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1.27] 타인에대한채무보증결정
[2025.11.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366,000
    • +0.21%
    • 이더리움
    • 4,439,000
    • +1.28%
    • 비트코인 캐시
    • 887,500
    • +3.8%
    • 리플
    • 2,815
    • -0.95%
    • 솔라나
    • 187,700
    • -0.27%
    • 에이다
    • 560
    • +1.45%
    • 트론
    • 415
    • -0.72%
    • 스텔라루멘
    • 327
    • +1.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900
    • +0.9%
    • 체인링크
    • 18,760
    • +0.16%
    • 샌드박스
    • 176
    • +0.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