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래 효성 회장, 암 진단차 미국으로 출국

입력 2014-01-2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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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임 및 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이 암 진단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22일 효성에 따르면 조 회장은 전날 오후 3시께 대한항공 비행기편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향했다.

조 회장의 이번 미국행은 2010년 수술을 받았던 담남암과 관련해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에 따른 것이다. 그동안 출국금지 상태였던 조 회장은 일시적으로 해제 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효성 관계자는 “수술 이후 추적 관찰을 해 오던 미국병원에서 최근 서울대병원의 검사 결과를 보고 신속한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보내왔다”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1심 공판 준비기일인 다음 달 5일 이전에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지난 9일 조 회장과 장남 조현준 사장 등 그룹 임직원 5명을 탈세, 횡령·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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