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 병행 수입 활성화 주가에 부정적 ‘목표가 하향’ - 메리츠종금증권

입력 2014-01-22 08: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메리츠종금증권은 22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병행 수입 활성화 방침은 주가에 부정적이지만 그 여파는 미미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1만4000원으로 하향 제시했다.

유주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최근 정부의 병행 수입 활성화 방침은 해외 유수 브랜드를 수입 판매하는 동사 주가 센티멘트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며 “동사 주가에 적용했던 프리미엄을 종전 50%에서 40%로 축소하고 올해 이후 이익 추정치도 소폭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 연구원은 “수입 브랜드 대부분이 고가 명품으로 구성돼 있어 그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오히려 소비 트렌드에 적합한 사업구조 보유에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품 비율·AS 미비·재고 부담 등으로 명품 고가 병행 수입 시장은 커지기 힘든 구조”라며 “갭·바나나리퍼블릭 등 중저가 브랜드에는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판가 하락부분을 원가 절감으로 방어해 수익성 유지에 중점을 둘 방침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투자 포인트로 △명품의 지속적인 성장 △스포츠 영역 확대 △생활용품 시장의 성장 및 ‘JAJU’의 완만한 성장 △아울렛 채널 판매 호조 트렌드로 Bottom line 강화 △유수 브랜드 및 채널 보유로 Q 증가 부각 등을 꼽았다.

유 연구원은 “별도 기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매출액은 2367억원, 영업이익 153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3%, 27.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인기 있는 K팝스타’는 여자가 너무 쉬웠다…BBC가 알린 ‘버닝썬’ 실체 [해시태그]
  • 서울시민이 뽑은 랜드마크 1위는 '한강'…외국인은 '여기' [데이터클립]
  • 윤민수, 결혼 18년 만에 이혼 발표…"윤후 부모로 최선 다할 것"
  • 육군 32사단서 신병교육 중 수류탄 사고로 훈련병 1명 사망…조교는 중상
  • "웃기려고 만든 거 아니죠?"…업계 강타한 '점보 제품'의 비밀 [이슈크래커]
  • '최강야구' 고려대 직관전, 3회까지 3병살 경기에…김성근 "재미없다"
  • 비용절감 몸부림치는데…또다시 불거진 수수료 인하 불씨 [카드·캐피털 수난시대上]
  • 문동주, 23일 만에 1군 콜업…위기의 한화 구해낼까 [프로야구 21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220,000
    • +4.71%
    • 이더리움
    • 5,220,000
    • +22.11%
    • 비트코인 캐시
    • 722,500
    • +6.8%
    • 리플
    • 751
    • +5.77%
    • 솔라나
    • 246,800
    • +0.73%
    • 에이다
    • 692
    • +7.12%
    • 이오스
    • 1,213
    • +10.68%
    • 트론
    • 171
    • +1.79%
    • 스텔라루멘
    • 156
    • +6.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200
    • +7.34%
    • 체인링크
    • 23,320
    • +2.28%
    • 샌드박스
    • 644
    • +7.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