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아침부터 긴급회의… 외교부와 상황 파악에 주력

입력 2014-01-2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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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우 트리폴리 무역관장

한석우 트리폴리 무역관장이 피랍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코트라는 오영호 사장을 중심으로 비상대책반을 가동, 긴급회의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20일 코트라는 리비아 주재 한 무역관장이 무장괴한에 납치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곧 바로 긴급회의를 열었다. 비상대책 회의는 현재시간 10시 30분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코트라는 외교부, 정부와 정보를 공유하며 피랍경위와 한 관장의 신변파악에 집중하고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계속 회의를 하면서 대책을 세우고 있다”며 “아직까지 원인 파악과 신변 확보도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관장이 퇴근 길에 피랍된 것으로 현재까지 파악됐고, 당시 목격자들이 신고한 것으로 들었다”며 “납치 목적 등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한 관장은 2012년 7월 트리폴리 무역관장으로 부임해 현지 인턴직원 몇 명과 함께 근무해왔다. 한 관장은 2005년 코트라에 입사했으며 트리폴리 무역관장으로 근무하기 직전에는 이란 테헤란 무역관에서 일했다.

앞서 아랍권 위성방송인 알자지라는 리비아 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한국 공무원 1명이 트리폴리에서 괴한의 차에 강제로 태워진 뒤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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