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위안부법 압박] 오바마 위안부 결의안, 혼다 의원 기발한 '아이디어' 화제

입력 2014-01-1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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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위안부 결의안

▲마이크 혼다 (사진 = SBS)

동시에 오바마 위안부 결의안 서명을 이끌어낸 일본계 마이크 혼다 의원의 기지가 뒷받침 된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모은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일본 정부의 '위안부 결의안' 준수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2014년도 통합세출법안에 정식 서명했다.

오바마 대통령과 미국 의회가 위안부 문제를 인권 문제로 간주, 이를 분명히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평가된다.

오바마 대통령이 오늘 법안에 정식으로 서명함에 따라 일본 정부는 상당한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련 내용이 법적 구속력을 지니진 않지만 향후 미국의 대일본 외교정책 운용에 적지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일본계 하원의원 마이크 혼다의 기지도 빛났다.

위안부 법안 촉구안 설립을 주도했던 일본계 3세인 마이크 혼다 미 하원의원은 일본 정부의 반대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어 제2의 위안부 결의안 채택을 추진하기 시작했으나 이 역시 일본 측의 반대로비로 무산됐다.

결국 혼다 의원은 세출관련 법안에 위안부 관련 내용을 포함하는 우회방식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출법에 위안부법 준수 촉구안이 포함되면서 오바마 대통령의 서명을 이끌어낸 셈이다.

오바마 위안부 결의안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오바마 위안부 결의안, 혼다의원 기치가 빛났다" "오바마 위안부 결의안, 양심있는 일본계 3세" "오바마 위안부 결의안, 일본 정부의 법안 준수를 우리나라도 더욱 강하게 촉구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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