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연맹, 국민카드 농협카드 롯데카드 피해…"공동대응 합시다"

입력 2014-01-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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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카드 롯데카드 농협카드 개인정보유출

▲카드사를 통해 1억건 이상의 고객정보가 유출된 소식이 전해진 지난 8일 오후 서울 중구 상공회의소에서 박상훈(오른쪽) 롯데카드 사장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손병익 농협카드 분사장, 심재오 KB국민카드 사장, 박상훈 롯데카드 사장.(사진=뉴시스)

금융소비자연맹(www.kfco.org)이 개인정보유출 사고 소비자피해에 대해 공동대응에 나선다. 이미 피해자가 발생한 만큼 추가 피해를 막기 이해 사례를 접수, 공동대응한다는 계획이다.

17일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에 따르면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개인정보유출과 관련해 소비자피해를 공동으로 대응키 위해 피해사례를 추가로 모집한다.

금소연에는 금융사들의 개인정보 유출 카드사 회원들이 ‘보이스피싱, 대출강요, 신용등급 하락’ 등의 문자와 전화가 최근에 집중적으로 오는 피해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카드사에서 유출된 정보는 본인의 성명, 휴대전화번호, 직장명, 주소 등 개인정보뿐만 아니라 카드사용 내역도 일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개인정보 유출 카드사 회원들이 실제 피해를 당하고 있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만큼 문자, 전화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카드 롯데카드 농협카드 개인정보유출과 관련해 공동대응 목소리가 이어지면서 구체적인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여론도 지배적이다.

금소연 강형구 금융국장은 “금융사들의 개인정보유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임직원의 높은 보안의식을 함양시키고, 금융사들의 개인정보 보호에 과감한 투자를 해야 할 것이며,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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