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황우석 바람’ 탄 에스티큐브 “황 박사와 관련 없다”

입력 2014-01-1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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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01-17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루머속살] 황우석 박사가 해외 유명 학술지에 소개되면서 과거 황우석 테마주로 분류됐던 코스닥 상장사인 에스티큐브 주가가 들썩였다. 그러나 회사 측은 황우석 박사와는 어떠한 관련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17일 에스티큐브 관계자는 “회사가 과거 황우석 테마주로 분류됐던 것은 알고 있다”며 “지난해 3월 정현진 대표가 경영권을 인수하기 전에 있던 대주주 중 한 명이 황우석 박사를 지원(support)하는 사람이었는데,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테마주로 묶인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 분은 지금도 회사의 2대주주로 남아 있지만 회사 경영에는 전혀 관여하고 있지 않다”며 “현재 회사는 공식적 차원에서 황우석 박사와 어떠한 관련도 없다”고 설명했다.

해외 과학저널 네이처가 지난 14일(현지시간) ‘복제의 귀환(Cloning comeback)’이라는 제목의 기획기사를 통해 황우석 박사의 근황을 다뤘다는 소식이 16일 전해지자 에스티큐브 주가는 8% 상승한 5400원에 이날 장을 마쳤다. 거래량도 평소보다 크게 늘어난 130만4601주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14일 에스티큐브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주가는 큰 폭으로 올랐었다.

회사 관계자는 “정현진 대표가 경영권을 인수하면서 현재 바이오 사업을 가장 중요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지난해 실적은 IT 사업부 구조조정도 있고 해서 손실이 날 거 같지만, 올해는 실적 턴어라운드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황우석 관련주로 묶이면서 주가가 이상 급등하는 현상은 금방 주가가 떨어지면서 선의의 피해자를 만들 수 있다”며 “주주들을 보호하기 위해 회사 측에서도 황우석 박사와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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