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만도 "김치냉장고 시장 판매량 100만대 회복"

입력 2014-01-1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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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위니아만도

지난해 김치냉장고 시장 규모가 100만대를 회복했다.

위니아만도는 지난해 김치냉장고 시장 전체 판매량이 105만대로 전년대비 5.3% 늘어났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2010년 110만대, 2011년 115만대에서 2012년 99만7000대로 하락한 이후 1년만에 100만대를 회복한 것.

위니아만도는 김장 재료 가격 안정과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어난 것을 주요인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위니아만도의 딤채 김치냉장고 판매량도 지난해 대비 11% 성장했다. 타입별로는 뚜껑형 제품 판매량이 13%, 스탠드형 제품 판매량이 7% 늘었다.

400리터 이상 딤채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의 지난해 판매량은 전년대비 10%, 200리터 이상 딤채 뚜껑형 김치냉장고는 17% 증가했다. 560리터 최대 용량의 프리미엄 제품도 판매량이 10% 증가했다.

김치냉장고 시장은 위니아만도가 지난 1995년 처음 딤채 김치냉장고를 출시한 첫 해 4000여대, 1996년 2만5000대, 1997년 8만여대, 1998년 22만8000여대, 1999년 53만여대로 매년 두 배 이상 늘어났다. 2002년에는 한 해 약 180만대 이상 판매돼 최고 성수기를 이뤘다.

김치냉장고 용량은 1995년 52리터로 시작해 1999년 120리터, 2000년 170리터, 2002년 220리터로 해마다 늘어났다. 스탠드형 김치냉장고가 출시되면서 용량은 305리터에서 355리터, 468리터로 커졌다. 지난해부터는 560리터까지 늘었다.

박은광 위니아만도 마케팅기획팀장은 “올해에도 대용량, 스탠드형, 다양한 식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김치냉장고를 선호하는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전체 판매량은 2011년 수준인 115만대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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