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올해 유럽ㆍ동남아시장 성장 전망”

입력 2014-01-1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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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판매, 2020년 500만대 달성…유럽 지난달 판매 19% 증가

포드가 유럽과 동남아시아 자동차 시장이 올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드는 이날 “동남아시아의 판매 비중이 향후 7년 간 아시아 판매의 상당한 부문을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맷 브래들리 포드아세안 대표는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을 포함한 동남아시아에서는 오는 2020년까지 연평균 500만대를 판매를 할 계획”이라면서 “지난해 판매대수는 330만대”라고 말했다.

브래들리 대표는 “(동남아시아)시장은 성장 기회가 크다”고 강조했다.

태국은 포드의 동남아시아 수출 중심지다. 포드는 태국에서 2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한 공장은 지난 해 본격 가동에 포커스를 생산하고 있다.

태국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의 자동차 수요는 증가할 전망이다. 이들 국가에서 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브래들리는 “현재 우리의 차고에는 스쿠터와 모터사이클로 가득차있다”면서 “앞으로 4륜 구동 자동차로 채워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포드는 인도네시아에서 매장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또 어떤 차종을 출시할 지 고심하고 있다.

포드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성장을 확신하고 지난 5년 간 이 지역에 15억 달러를 투자했다.

유럽시장 역시 올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포드의 지난해 12월 유럽 내 판매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9% 늘며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포드는 지난해 유럽시장에서 전년보다 2.1% 감소한 108만대의 자동차를 팔았다.

포드는 올해 최소 7종의 신차를 출시해 판매실적 극대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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