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 강한나, 귀여운 악녀에서 ‘서울 진’까지…강렬한 존재감 남기며 하차

입력 2014-01-1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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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강한나(사진 = MBC)

배우 강한나가 귀여운 악녀부터 서울 진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기며 극에서 하차했다.

강한나는 15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에서 서울 진 왕관을 직접 내려놓으며 하차했다.

오지영(이연희), 김재희(고성희) 등 쟁쟁한 후보들을 꺾고 서울 진 왕관을 차지하며 극의 반전을 이끌어 냈던 임선주(강한나)는 지난 방송에서 엿기름물을 마시는 모습을 마원장(이미숙)에게 들킨 후 결국 미스코리아 출전 자격이 될 수 없는 미혼모 신분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극중 ‘귀여운 악녀’, ‘엿기름물녀’ 등으로 많은 화제를 불러 모았던 강한나는 “첫 드라마 데뷔작으로 ‘미스코리아’를 만나게 돼서 정말로 행복했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좋은 선배님, 스태프와 작업을 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강한나는 이어 “극 속에서 미스코리아 진이 되기 위한 고군분투는 지금의 우리들 모습과 닮아 연기하는 내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미스코리아’가 아니었다면 해 볼 수 없었을 왕관까지 쓰는 경험을 하게 돼서 무척 즐거웠다”며 “스토리상 아쉽게 하차를 하게 됐지만 촬영 내내 정말 즐거웠고 다음 작품에서 더욱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더욱 흥미로워질 드라마 ‘미스코리아’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체리미용실의 미스코리아 유망주 임선주 역으로 늘씬한 비율의 몸매와 신선한 페이스를 선보인 강한나는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았던 캐릭터이다. 서울 진의 영광을 거머쥐는 장면에서는 인물들의 다양한 심리변화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하며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었으며 단시간에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강한나는 ‘귀여운 악녀’ 타이틀로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주인공들과 대립구도를 그리며 당돌하고 새침한 연기, 섬세한 표정 연기 등을 안정적으로 선보여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으며 그녀만의 신선한 매력으로 큰 존재감을 보여주는데 성공했다.

강한나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청순한 얼굴과 상반되는 파격 반전 드레스로 단아함과 섹시함을 동시에 어필해 화제를 모았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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