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팬들이 뽑은 '유럽축구 베스트11'서 탈락

입력 2014-01-16 08: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AP/뉴시스)
발롱도르를 놓친 아르헨티나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팬들에게도 외면당했다.

메시는 16일 유럽축구연맹(UEFA)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투표를 통해 선정한 2013년 베스트11(UEFA.COM USERS’ TEAM OF THE YEAR 2013)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는 팬들이 직접 선정한다는 데서 2013 FIFA-발롱도르 수상과는 의미가 남다르다.

메시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 연속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려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발롱도르 수상자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 생제르맹)에게 베스트 공격수 자리를 내줘야 했다.

미드필더에는 프랑크 리베리(바이에른 뮌헨), 메수트 외질(아스널),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 마르코 로이스(도르트문트)가 뽑혔다. 수비진에는 다비드 알라바(바이에른), 티아구 실바(파리 생제르맹),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필립 람(바이에른), 골키퍼에는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가 선정됐다.

스페인의 호화군단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제외된 것을 비롯해 베스트 11에 단 한 명도 뽑히지 못하는 굴욕을 맛봤다. 반면 지난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한 독일의 바이에른은 리베리, 알라바, 람, 노이어 등 4명이나 명단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58,000
    • -1.42%
    • 이더리움
    • 4,538,000
    • -2.58%
    • 비트코인 캐시
    • 885,500
    • +2.31%
    • 리플
    • 3,040
    • -1.43%
    • 솔라나
    • 198,800
    • -2.5%
    • 에이다
    • 620
    • -3.43%
    • 트론
    • 434
    • +1.64%
    • 스텔라루멘
    • 360
    • -2.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70
    • -1.48%
    • 체인링크
    • 20,590
    • -1.29%
    • 샌드박스
    • 212
    • -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