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 손님 상대 곗돈 4억7000만원 사취 50대 女종업원 구속

입력 2014-01-14 22: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목욕탕

목욕탕 손님을 상대로 5억원이 가까운 곗돈을 가로챈 50대 종업원이 구속됐다.

경남 통영경찰서는 14일 손님을 대상으로 계를 조직해 4억7000만원을 사취한 혐의로 목욕탕 종업원 허모(여·55)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허씨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목욕탕 손님 10여명을 번호계 및 낙찰계에 가입시킨 후 곗돈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경찰의 수배를 받아왔다.

번호계란 정해진 순번에 따라 곗돈을 받는 방식이며 낙찰계는 자신이 가장 낮은 금액을 받겠다고 써 내거나 가장 높은 이자를 주겠다고 써낸 계원부터 곗돈을 먼저 타는 방식을 말한다.

목욕탕 사기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목욕탕에서도 이런 사건이 벌어지는구나" "목욕탕에 때밀러 갔다가 사기당하는 어이없는 사건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27,000
    • -1.53%
    • 이더리움
    • 4,546,000
    • -2.28%
    • 비트코인 캐시
    • 880,500
    • +3.59%
    • 리플
    • 3,035
    • -1.14%
    • 솔라나
    • 199,200
    • -2.64%
    • 에이다
    • 619
    • -3.28%
    • 트론
    • 434
    • +1.88%
    • 스텔라루멘
    • 359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30
    • -0.78%
    • 체인링크
    • 20,560
    • -1.58%
    • 샌드박스
    • 211
    • -2.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