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일본 돔 투어 화려한 피날레… 77만 관객 동원 기록

입력 2014-01-1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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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그룹 빅뱅의 일본 돔 투어 ‘빅뱅 재팬 돔투어 2013~2014(BIGBANG JAPAN DOME TOUR 2013~2014)’가 13일 오사카에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빅뱅은 지난해 11월 16일과 17일 사이타마 세이부 돔을 시작으로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오사카 돔, 12월 7일과 8일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 12월 14일과 15일 나고야 돔,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도쿄돔, 지난 4일 삿포로 돔에 이어 지난 11일부터 13일 오사카 쿄세라돔 공연까지 공연을 마쳤다.

이번 투어를 통해 빅뱅은 총 77만1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환상적인 무대 매너로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팬들은 엄청난 함성과 열광적인 응원을 보내줬다.

특히 빅뱅은 오사카에서의 마지막 피날레 공연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눈길을 모았다. ‘하루하루’의 일본어 버전으로 공연 포문을 연 빅뱅은 2009년 발표한 일본 데뷔싱글 ‘마이 헤븐(MY HEAVEN)’, 일본 레코드대상 최우수 신인상의 영광을 안긴 히트곡 ‘가라가라 고’ 등을 비롯해 ‘판타스틱 베이비’, ‘배드보이’ 등 앵콜을 포함한 총 26곡의 뜨거운 스테이지를 선보인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선보였다.

특히 2013년 활발한 솔로활동이 표현된 각 솔로 스테이지는 콘서트에 깊이를 더했다. 특히 태양은 솔로 스테이지에서 ‘링가링가(RINGA LINGA)’를 포함한 솔로 데뷔곡 ‘나만 바라봐’와 ‘웨딩드레스(WEDDING DRESS)’를 선보이고, 오는 3월 12일에 발매되는 일본 솔로 데뷔앨범을 강렬히 어필했다.

태양 뿐 아니라 월드투어에서 57만 명의 팬들을 동원, 흥행력을 입증한 지드래곤 역시 팬들을 사로잡았다. 지드래곤은 ‘삐딱하게’, ‘크레용’을 통해 뛰어난 무대장악력을 선보이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탑은 솔로곡 ‘턴 잇 업(TURN IT UP)’, ‘둠다다(DOOMDADA)’로 솔로 무대를 꾸몄다. 대성도 오리콘 위클리 앨범차트 2위에 오른 솔로앨범 ‘디스커버’ 수록곡 ‘윙스(WINGS)’를, 승리는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에 오른 ‘렛츠 토크 어바웃 러브’ 수록곡 ‘보쿠오 미츠메떼(GOTTA TALK TO U)’를 부르며 만능 엔터테이너다운 재능을 선보였다.

(뉴시스)

또 빅뱅은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돔 공연장에서 무대와 멀리 떨어진 관객 한 명 한 명까지를 고려해 무대 전체가 움직이는 플라잉 스테이지와 무빙카를 이용, 팬들을 감동시켰다.

이번 빅뱅의 돔투어에는 YG엔터테인먼트의 신인남성그룹 위너(WINNER)가 오프닝 공연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후 이즈 넥스트: 윈(WHO IS NEXT : WIN, 이하 WIN)’을 통해, 강승윤, 송민호, 김진우, 이승훈, 남태현 5명이 한 팀을 이룬 위너는 ‘고 업(GO UP)’, ‘오피셜리 미싱 유(OFFICIALLY MISSING YOU)’를 열창하면서 신인그룹답지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한편 빅뱅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4 빅뱅 플러스알파 인 서울(2014 BIGBANG +α IN SEOUL)’ 콘서트를 개최, 국내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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