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원·달러 환율, 1050원 중반 흐름 지속…하락 압력 제한

입력 2014-01-1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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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050원 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시 15분 현재 1057.6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0.8원 오른 1057.5원으로 출발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의 부진으로 글로벌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1050원대로 떨어졌다.

달러화의 약세가 지속됨에 따라 환율은 1050원 중반의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미국 소매판매 지표 발표를 앞두고 환율 변동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대형 유진투자선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의 하락 흐름 연장으로 1055원 중심의 흐름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유로지역의 경기회복세로 유로화가 견조한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고 달러·엔 환율이 103엔대의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보이는 점 역시 원·달러 환율의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글로벌 주가지수의 하락으로 코스피지수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편 외국인의 지수선물 매수에도 불구하고 개별종목 순 매도로 자본시장 내 달러수취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원·달러 환율의 하락 압력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25.60원을 나타내고 있다. 원·엔 환율이 상승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보여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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