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코넥스 상장사 하이로닉, 일석이조 유상증자

입력 2014-01-1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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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01-14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3자배정 5억 마련…R&D 투자하고 직원 사기진작도 하고

[종목돋보기] 코넥스 상장사 하이로닉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직원들 사기 진작에도 나선다. 이번 유증을 통해 우리사주조합은 발행되는 신주의 80% 가량에 해당하는 주식을 배정받게 된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의료기기 전문 제조업체인 하이로닉은 지난 9일 4억757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하이로닉 보통주 2만7738주로 신주발행가액은 1만7150원이다. 하이로닉 주가(13일 종가 기준)는 1만9000원이다. 납입일은 오는 17일이며, 2월3일 신주가 상장될 예정이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이호섭씨 외 14명과 우리사주조합이다.

회사 측은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자금을 조달할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근로의식을 높이고자 하는 것이 이번 유상증자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하이로닉 관계자는 “이번 유증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5억원 가량으로 그 규모는 작지만 현재 진행 중인 연구개발 투자에 주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나머지 자금은 운영자금으로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호섭씨와 14명은 대부분이 피부·미용병원 원장들로 회사의 미래가치를 좋게 보고 투자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눈에 띄는 점은 우리사주조합이 발행되는 신주의 80% 가량에 해당하는 주식을 배정받게 된다는 점이다.

이 관계자는 “우리사주조합이 배정받는 신주수가 2만988주로 전체 직원 62명 중 43명이 참여했다”며 “이들이 회사의 장래성을 보고 투자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이들이 보유한 주식은 관련 법규에 따라 1년간 보호예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코스닥 이전 상장에 대해 “현재 주관사를 선정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그 시기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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