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세 채식 보디빌더 화제.."채식이 최상의 건강식"

입력 2014-01-12 10: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기는 물론 달걀이나 우유도 섭취하지 않는, 100% 식물성 식사를 고집하는 채식주의자(비건·vegan)인 짐 모리스(78)는 사람들에게 채식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고 9일(현지시간) 미러가 보도했다.

'동물을 윤리적으로 대하는 사람들(PETA)' 소속 회원 중 최고령 모델인 모리스는 "보디빌더로 활동하다가 대회 출전을 중단한 뒤 은퇴했다"며 "이후 채식을 실천했으며 그러다가 비건이 됐다"라고 말했다.

채식을 실천한 후 건강이 좋아졌다고 밝힌 모리스는 현재 절대 채식을 권유하는 새로운 광고를 촬영했다. 그는 절대 채식을 실천하면 비만, 심장병, 당뇨병, 뇌졸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모리스는 "동물성 단백질이 들어가는 제품들은 사실 지방, 화학성분 등 인체에 나쁜 성분들이 많이 들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신도 과거에 건강에 이롭지 않은 음식들을 섭취했지만 채식을 하면서 몸이 완전히 달라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모리스는 "예전에 대회에 출전할 때 동물성 단백질을 많이 섭취했지만 이를 소화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식단을 고집하면서 변비나 얼굴 등이 붓는 현상이 자주 일어났다"며 "계속 이런 방식으로 식사를 했다면 오늘날 이런 건강하고 좋은 몸매를 유지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리스는 또 "우유는 아기들을 위한 것"이라며 "사람들이 우유 등 유제품 섭취를 중단하면 확실히 몸이 좋아지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039,000
    • -0.21%
    • 이더리움
    • 4,422,000
    • +0.91%
    • 비트코인 캐시
    • 878,500
    • +4.46%
    • 리플
    • 2,794
    • -1.13%
    • 솔라나
    • 187,400
    • -0.53%
    • 에이다
    • 552
    • +0.18%
    • 트론
    • 415
    • -0.72%
    • 스텔라루멘
    • 325
    • +1.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60
    • +1.21%
    • 체인링크
    • 18,650
    • -0.21%
    • 샌드박스
    • 0
    • -1.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