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약세...美 고용지표 부진 영향

입력 2014-01-1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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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 10일(현지시간) 달러 가치가 주요 통화 대비 하락했다.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이 달러에 매도세를 유입시켰다.

달러ㆍ엔 환율은 이날 오후 5시 20분 현재 전일 대비 0.7% 하락한 104.09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4% 오른 1.366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10국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블룸버그달러인덱스는 이날 0.4% 하락한 1023.71을 기록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2월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는 7만4000개 증가에 그쳤다. 이는 시장전망치인 19만6000개를 크게 밑돌 뿐만 아니라 2011년 이후 3년여만에 최저치다.

12월 고용시장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양적완화 축소 결정을 연기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2월 실업률은 6.7%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치와 전망치인 7.0%보다 0.3%포인트 낮은 것이다.

전문가들은 구직 포기자들이 증가하면서 실업률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로버트 린치 HSBC홀딩스 통화전략가는 “달러가 대부분의 통화 대비 하락했다”면서 “최근 경제지표의 개선과는 다르게 고용이 부진했다. 이로 인해 달러에 매도세가 유입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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