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해외 면세점 사업권 획득 기업가치 5천억 증가-한국증권

입력 2014-01-09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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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9일 호텔신라에 대해 싱가포르 면세점 사업권 획득으로 기업가치가 5000억원 이상 상승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6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홍종길 연구원은 “호텔신라가 싱가포르 창이공항 면세점에서 향수와 화장품 매장 사업권 획득했다”며 “이를 반영해 올해와 내년 수익전망치를 높이고 성장성을 반영해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을 22배에서 23배로 올린다”고 말했다.

그는 “10월부터 매장 인테리어 공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오픈할 예정이기 때문에 올해 이익 기여는 미미할 것”이라며 “그러나 6년간의 중장기 계약으로 해외 면세점 수익 규모가 의미있는 수준까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향후 해외 면세점 시장 진출에 있어 확실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기업가치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계약기간 6년 동안 총 매출 3조9400억원, 영업이익률 4.5%, 유효법인세율 24.2%를 가정해 연평균 예상 세후순이익은 224억원이 될 것”이라며 “목표 PER 23배를 적용하면 기업가치는 5150억원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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