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닛케이, 1.9% ↑…세계 경기 낙관론ㆍ엔화 약세

입력 2014-01-0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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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8일(현지시간) 중국의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세계 최대 경제국 미국의 경제지표가 개선되는 등 전 세계 경기 낙관론이 힘을 얻은 것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9% 뛴 1만6121.45에, 토픽스지수는 1.8% 오른 1306.23으로 거래를 마쳤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0.5% 상승한 8556.01로,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1% 하락한 2044.34로 장을 마감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30분 현재 0.74% 오른 3143.95에,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25% 상승한 2만2996.01에 거래되고 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0.24% 오른 2만743.7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시장에서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이달 안에 전 세계 경제성장률을 상향 조정한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ADP 민간고용이 이날 발표된다.

블룸버그가 36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ADP가 집계하는 미국의 지난해 12월 고용자수는 20만명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전월에는 21만5000명 증가했다.

히로이치 니시 SMBC니코증권 증권매니저는 “미국의 지표 개선과 IMF의 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 계획은 글로벌 경기가 회복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경제 전망은 긍정적이고 일본 기업들의 순익에 대한 기대 역시 강하다”고 말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일본 기업들의 순익은 지난해 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70%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증시는 미국 연준의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엔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상승했다.

달러ㆍ엔 환율은 이날 전일 대비 0.43% 상승한 105.05엔에 거래되고 있다.

특징종목으로는 닛산이 4.35% 급등했다. 올림푸스는 1.09% 올랐다.

중국증시는 이날 기업공개(IPO) 재개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IPO가 재개되면 새 주식 공급으로 시장에 유동성이 마를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페트로차이나와 중국선화에너지는 이날 1% 이상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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