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부인’ 윤지민 “남편 권민, 존재만으로도 큰 힘” 애정 과시

입력 2014-01-0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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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JTBC 새 일일드라마 ‘귀부인’ 제작발표회에서 윤지민(사진=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윤지민이 남편 권민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7일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새 일일드라마 ‘귀부인’(연출 한철수ㆍ극본 호영옥) 제작발표회에는 박정아, 서지혜, 현우성, 정성운, 이시언, 윤지민, 한예원, 류태준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윤지민은 “남편(권민)과 연극 ‘청혼’을 통해 만났다. 처음부터 액팅 연습을 했기에 지금도 워크숍을 하는 것처럼 산다. 남편도 현재 두 작품을 하고 있는데 정신없이 매일 매일 보낸다. 그래서 연기가 더 가까이 다가오는 것 같아 큰 힘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윤지민은 “신혼이다보니 옆에 있어주는 것 자체가 응원이다. 요즘 배우 커플이나 부부도 많아졌다. 그 가운데 연기로 교류를 하는 부분이 많을지 모르겠다. 저희는 힘든 환경에서 만나서 그런지 서로 철저하게 꼬집어주고 연기에 있어서 제일 무서운 선생님이다. 존재만으로도 힘이 된다. 집에서도 뭔가 연기에 대해 갈망하는데 함께 영화 한 편을 봐도 연구가 되고 같이 연습하는 느낌으로 살 수 있어 좋다”고 신혼생활을 언급했다. 윤지민과 권민은 지난해 7월 13일 화촉을 밝혔다.

윤지민은 고아 출신으로 기를 쓰고 유학까지 다녀와 나름 스펙을 갖춰 재벌가 입성을 꿈꾸지만 쉽지 않은 유화영 역을 맡았다. 대영미디어 계열 홈쇼피의 스타 쇼호스트로 백기하(류태준)와 내연의 관계를 유지하는 팜므파탈 캐릭터다.

‘귀부인’은 여고 동창이라는 공통점 외에 입주 가정부의 딸과 재벌이라는 너무도 다른 삶의 배경과 개성을 지닌 두 여자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작품으로, JTBC 드라마 ‘더 이상은 못 참아’ 후속으로 1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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